입주자소개
- 공공예술창작소를 소개합니다.
- 홈 > 지원사업 > 공공예술창작소/청년예술창작소 > 신흥공공예술창작소 > 입주자소개
하얀별 컨템포러리(임승균/김의식/이찬주/장수의/장준호) 2기 입주프로젝트 팀
관리자 / 2020-07-20조회 : 391
하얀별 컨템포러리(임승균/김의식/이찬주/장수의/장준호)
신흥 신소는 신흥 공공예술창작소 주변 지역에 숨겨진 문화적 가치를 작가적 관점에서 재발견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5인의 작가와 기획자는 신흥 신소를 통해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제된 성남의 구도심 공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자 한다. 황금두꺼비 여행사, Vapor House, 신흥 메이드 등 하얀별 컨템포러리가 기획한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들은 관객 참여형 작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방문객, 즉 지역 주민들은 작업의 한 부분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 신흥 신소 프로젝트는 현대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이 동시대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장소성 생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임승균 (시각예술)
임승균 작가는 독특한 연구방식으로 리서치를 진행한다. 그의 리서치는 상상적이고 낯선 실험으로 일관되어 있어, 예술적 상상을 통해 지역을 읽는 대안적 시각을 보여준다. 작가는 상상적 실험의 결과를 오브제와 에세이로 교차 설치함으로써 법과 진리, 권력과 자유, 균형과 불균형, 주류와 비주류 사이의 간극에 대해 질문한다.
임승균, 작품사진
김의식 (시각예술)
김의식의 작업은 쓰는 행위에서 시작한다. 일반적 글쓰기는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는 반면 김의식은 특정 기억을 지우기 위해 글을 쓴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무렵 특정 기억과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 작가는 글쓰기를 시작했다. 잊고 싶은 상황을 반복적으로 드러내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그 기억들이 잊히거나 무뎌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이후 특정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오브제위에 잊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의식, 작품사진
이찬주 (시각예술)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로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갖게 되었다. 위태롭고 불안정하지만 완공을 향해 나아가는 공사장과 사람들의 삶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사장의 형태를 한 구조물과 공사중인 집들 열기구가 달린 집을 만들고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목재, 철재, 버려진 장난감, 폐자재, 3D펜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이찬주, 성남아트센터 노동요 전시
장수의 (기획)
장수의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런던의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문화유산학 석사를 전공하였다. 이후 홍익대학교 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녀는 도심 속에 버려진 공간을 재생하여 새로운 장소성을 생성하는 움직임에 관심을 둔다. 특히 예술이 공동체 생성의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신흥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통하여 작가들과 함께 관객 참여형 미술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장준호 (시각예술)
나는 사람과 사물 그리고 도시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관계와 생명성에 대해 고민한다. 버려진 사물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밀려난 사물들의 조형성을 탐구하며 들어내야 비로소 드러나는 그것의 뒷모습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내부의 모습을 관찰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장준호. 공간(Colonne du fini)_망쥐덫, 모터, 에디슨 램프_가변설치_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