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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이달, 성남의 문화예술 소식
성남문화재단 전경   소비자 친화적 문화예술 서비스: 성남문화재단, ‘2025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 수상 성남문화재단이 ‘2025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서 2023년에 이어 문화예술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브랜드평가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은 매년 소비자 만족도·충성도, 브랜드 신뢰도·경쟁력 등의 다양한 지표를 공정하게 평가해, 고객 만족 경영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평가에서 위원회는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년간 구축해 온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위상과 세계를 향한 ‘글로컬 문화공간’으로서의 성과를 인정해 문화예술 부문 1위로 선정했다. 성남문화재단은 2004년 출범한 이래 공연, 전시, 교육, 축제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폭넓은 장르의 기획 프로그램, 국내외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지역 유일의 공공미술관인 성남큐브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시, 지역예술을 조명한 전시로 성남의 독창적인 미술 문화를 만들어 왔다. 또한 시민과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정책, 예술인 지원사업,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산에 주력하며 ‘시민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왔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성남의 대표 축제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성남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년간 국내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예술로 공감을 전하고 문화로 소통해 온 성남문화재단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고, 예술·기술·사람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의 구현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 사내도서관 ‘스마트SN라운지’   독서로 성장하는 조직문화: 성남문화재단,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성남문화재단이 ‘2025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인의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재단은 직장 내 독서 문화 활성화와 직원의 독서 활동 장려 등을 통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내에 사내도서관 ‘스마트SN라운지’를 개관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독서에 참여하며 이를 주제로 토론하는 활동 등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이번 인증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책과 동행하는 성남문화재단으로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연장 로비와 성남아트센터 2층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낮 시간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이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며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독서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 후원 전시 <향일군락>   지역사회·예술·기업 상생 프로젝트: 놀유니버스 후원 전시 <향일군락> 성남문화재단이 관내 기업인 놀유니버스(대표이사 배보찬)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었다. 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안해 왔다. 이에 놀유니버스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첫 결실로 지역작가 이중민과 송효근의 인터랙티브 키네틱아트 전시 작품 <향일군락(Heliotropic Dwelling)>을 지난 11월 15일(토)부터 29일(토)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 전시공간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모든예술31 성남’ 예술기술 융합 창작지원 분야 지원사업으로, 놀유니버스의 후원을 통해 실현됐다. 특히 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매개기관으로 추진한 첫 성과이자, 지역 기업인 놀유니버스가 제1호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놀유니버스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 선도적인 사례다. 이는 문화재단과 예술가, 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가능성을 보여 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전시 작품 <향일군락>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에서 겪는 일조권 부족 문제를 생태학적 시선과 기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설치 작품이다. 성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두 작가는 바다 생물인 따개비의 생존 전략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 공간의 밀도와 생존 조건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 & 성남시립합창단 <2025 송년음악회>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송년음악회가 12월 9일(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성진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 어울리는 차이콥스키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을 들려준다. 합창에는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 수원시립합창단, 분당구여성합창단이 참여한다.   일시 12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문의 031-729-4809     경기지역 미술 흐름을 읽다: 2025 경기향토작가 초대전 <비상> 개최 (사)한국예총 성남지회(회장 송위혁)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지부장 김보연)가 주관하는 2025 경기향토작가 초대전 <비상(飛上)>이 12월 2일(화)부터 10일(수)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경기·성남지부 추천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공예,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의 미술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일시 12월 2일(화)~10일(수)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문의 (사)한국예총 성남지회 031-753-1020
SPECIAL
[미리보기] 성남문화재단 송년 공연 모음: 겨울, 음악으로 채워지는 시간
차분히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겨울, 지나간 시간의 아쉬움과 허전함을 아름다운 음악과 낭만적인 무대로 다시 따뜻하게 채워 보는 건 어떨까. 올겨울에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들이 우리의 연말을 풍성하게 물들이며 새로운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2025년의 끝맺음을 함께할 예술적 순간들을 살펴본다.   글 손세은 성남문화재단 홍보기획부     겨울을 물들이는 현의 선율 12월의 시작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연다. 파가니니(2015)와 시벨리우스(2022)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K-클래식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양인모는 시적 감성이 깃든 사운드와 완벽한 테크닉으로 호평받는 연주자다. 12월 6일(토), 그가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전곡 연주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를 찾는다. 바흐 소나타·파르티타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특히 연주자의 자유와 창의성을 중시하는 ‘환상적 양식’은 그간 양인모가 꾸준히 탐구해 온 바로크 음악의 역사주의 연주의 성과를 보여 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오늘날 가장 지적이고 독창적인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제레미 덴크와 6년 만에 듀오 리사이틀로 한 무대에 선다. 12월 20일(토) 성남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B’를 주제로 바흐(Bach)와 베토벤(Beethoven), 베를리오즈(Berlioz)까지 바로크와 고전, 낭만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올라 솔로 버전으로 편곡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과 베토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리스트가 비올라를 위해 편곡한 베를리오즈의 걸작 <이탈리아의 헤롤드>까지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작품 모두를 아우르는 용재 오닐의 음악성이 돋보인다. 개성 넘치는 음색의 제레미 덴크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도 기대해 볼 만하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연말 클래식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여행도 펼쳐진다. 12월 13일(토)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키즈 콘서트 <플라잉 심포니>는 정통 클래식 연주와 3D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무대로 어린이 관객들을 환상 속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1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로 오케스트라 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인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3D 영상과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다.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자매 피아니스트 전현주·전희진으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가 협연한다. 겨울에 어울리는 발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크리스마스 시즌 하면 떠오르는 발레는 단연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소녀 클라라의 하룻밤 모험을 담은 이 작품은 매년 이맘때 전 세계 극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단골 레퍼토리다. 12월 21일(일)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무대 위에 내리는 하얀 눈과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꿈속 호두 왕자와 함께 눈의 나라로 떠나는 환상의 여정, 그리고 과자 인형들이 보여 주는 세계 각국의 춤까지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의상, 박진감 넘치는 군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면,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추천한다. 1부는 감미로운 캐럴 ‘실버벨’로 시작해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들이 이어지고,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리로이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지휘자 최수열이 한경arte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추고,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협연해 색다른 음색으로 무대에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은 12월 24일(수), 콘서트홀.     <플라잉 심포니> 3D 애니메이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 Ho Chang   빛나는 송년의 밤 2025년의 마지막 밤은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가 장식한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과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박승주가 우리 가곡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특히 올해에는 2026년의 첫 순간을 함께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 해의 끝과 새로운 해의 시작, 음악은 언제나 우리에게 작은 떨림과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늘 곁에 머무는 음악처럼 다가올 새해에는 모두의 일상에 희망과 위로의 빛이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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