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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입주보고 "안녕하세요" (2018.03.22~2018.03.28)

2019-01-14 15:02:29 조회 : 344

『 '안녕하세요' 』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입주보고 :: Public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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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가 구나현, 성유진, 허수빈, 박성진
전시일정 2018. 03. 22 ~ 2018. 03. 28
초대일시 2018. 03. 22 PM 5:00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일요일 휴관)
∽ ∥ ∽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성남시 수정구 시민로 248(태평동1703)
T. 031-783-8122
www.snart.or.kr


          ● '안녕하세요'

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 1기 입주보고」 “안녕하세요”는 지난 1월 창작소에 입주한 시각예술 3명, 문학 1명으로 구성된 입주 작가들이 처음 건네는 인사로 개개인의 작품경향과 앞으로 태평동을 배경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어떤 예술의 언어로 펼쳐질지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입주보고는 작가의 작업실을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전시, 공공예술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이브페인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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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나현, 무제2
53.0x45.5cm, Acrylic on Canvas, 2014


구나현 Nahyun Koo | 작가 구나현(1985)은 사람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표정, 사소한 일들로 채워지는 하루하루가 작가 작업의 출발점이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있는 사람들, 수염이 무성하고 코털이 삐져나오고 벌어진 이빨틈새로 어딘가 모자라 보이고 예쁘지 않은 얼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즐거워 보이고 유쾌함을 준다. 날아갈 듯한 기쁨의 순간도 한 순간이고, 죽을것만 같은 나락의 순간도 한 순간이다. 순간으로 존재하는 설치작업, 벽화작업들은 어떤 완전한 '불행함' 이라던지 '행복함' 이라는 특정한 상태나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냄으로서 존재하는 우리의 시간들, 삶의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담고자 한다. 그렇게 진행된 것이 2017년 여러곳을 다니며 진행한 코파기 시리즈이다. 2018년 태평동으로 거점을 옮긴 작가는 평면 작업에서 벗어나 버려져 있던 타이어나, 벽돌등을 활용한 설치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스토리와 공간, 매체와 재료가 어우러져 좀더 힘있고 단단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작업의 확장을 시도중이다.

담_감기걸린 집 | 작가의 담 시리즈 첫번째 작업인 「감기걸린 집」은 일정 시간동안 빈집에서 기침소리가 나도록 하여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 담장 너머를 기웃거리며 이웃의 이야기를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설치 작업이다. 각자의 바쁜 삶 속에서 소통할 기회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한번쯤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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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 Cogito, ergo sum 코기토 에르고 숨
Conte on Daimaru, 145.5x97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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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 untitled
Conte on Daimaru, 145.5x112.1cm, 2010


성유진 Yujin Sung |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과 쉽게 이야기 되고 함께 바라보며 일상에서도 숨겨지고 외면되기 보다는 그것을 알지 못하면 외면되는 것이 사회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소외되는 것을 내 이야기의 범주를 벗어나 사회적이거나 경제, 현실 등을 설명하며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포괄적, 사회적 범위 안에 내가 속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각적으로 난 그것을 바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가 속한 범위에서의 느낌뿐이다. 콘테를 사용해 선을 반복적으로 그어내면서 자신을 부정하고 긍정하기를 반복하며 스스로와 대화하게 된다. 고립된 내 안의 자아가 불안이라는 통로를 만들어 대화를 시도 하는 것이다.

Microhistory map_지도그리기 | Microhistory map(미시사 지도)은 2018년도 공공예술 창작소를 입주하면서 1년 동안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개인의 공간인 옥상을 방문하고, 그 옥상의 기록을 드로잉으로 담아낸다. 1년 동안 진행 할 246채의 옥상 드로잉은 태평동의 현재를 기록한 지도로 완성된다. 작가는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이 지역에 사는 분들과 만나고 태평동을 바라보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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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빈, 구름가로등,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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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빈, 창문가로등, 2010


허수빈 Subin Heo |
허수빈은 2000년대 초·중반부터 주로 라이트아트를 기반으로 동시대적 상황과 감성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을 해오고 있고, 2014년 부산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보여주었던 개인전 ’오로라’와 2016년 문래예술공장에서의 개인전 ‘다른 시간의 창’ 에선 전시장에 사실적인 공간세트를 제작하여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각자 스토리를 생산해내는 또 다른 독창적 형태를 선보였으며 최근 2017년도 자인제노갤러리 개인전‘햇빛 한 조각’에선 순수 빛만을 활용한 작품을 계기로 본질적으로 갈망하던 순수 라이트아트의 세계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 평상시 미술의 역할과 대안에 큰 관심을 가져온 그는 2009년부터 라이트아트를 활용한 ‘과학과 미술의 만남 - 빛으로 그리고 빛으로 표현하다’란 어린이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창문가로등과 구름가로등 같은 조명을 이용한 야외설치 작품들을 통해 공공미술의 대안들도 모색 중에 있다.

태평동 공공미술 과거, 현재 그리고 ... 미래 + 반지하 햇빛 들여 놓기 | 과거의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에서 벌어진 공공미술의 형태를 조사하고, 사진자료화 하는 전시로, 태평동 공공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그 미래를 구상해본다. 또한 「반지하 햇빛 들여놓기」프로젝트는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응집판과 거울 반사판을 이용, 햇빛을 좁은 건물사이로 유도하여 반지하 어두운 공간에 들여다 놓는다. 아이디어 스케치, 유사 활용사례, 1:12사이즈 실험모형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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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진, 쓰레받기, 2018


박성진 Sungjin Park |
미술과 문학을 배경으로 장르의 경계를 탐구한다. 삶을 이루는 이야기를 수집하는 데에 관심이 많으며 일상의 풍경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가치 있게 생각한다. 장소성을 작업의 화두로 삼고 있으며 기존의 글쓰기를 넘어선 유연한 실험에도 열려 있다. "희망도 절망도 없이 매일매일 쓰는(write everyday, without hope without dispair.)" 카버, '인간은 허구의 이야기를 통해 도덕을 단련 받아야 하며 그게 작가의 의무'라는 르 귄의 태도를 존경한다.

공공예술을 생각하다_장소, 공공성, 그리고 예술 | ‘도시 상상 프로젝트’ 등 장소성에 천착하는 글쓰기를 해온 작가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이 가능하고 지역의 역사와 환경, 사람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소재로 주민들과 함께 실험적 공공예술을 모색할 수 있는” 입주자로서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입소하였다. 장소성과 더불어 공공예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작가는 이번 입주보고에서 공공예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존 월렛의 <도시 속의 미술(Art in City)>(1967)에서 처음 등장한 공공예술(Public Art)은 공공미술, 즉 ‘공공장소에 놓이는 미술’에서 출발했다. 그 후 오늘날 장소는 단지 물리적 공간만이 아니라 사회적·문화적·정치적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되었으며, 공공성 및 예술성에 대한 정의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 공공예술을 생각하다_ 장소, 공공성, 그리고 예술>은 태평동에서 앞으로 2년 동안 펼쳐나갈 공공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지역, 도시재생, 예술, 문화예술교육에 이르는 다양한 관심사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공예술 세미나 안내>
- 주제 : 공공예술을 생각하다_ 장소, 공공성, 그리고 예술
- 일시 : 2018. 03. 23 (금) 15:00~18:00
- 장소 : 수정구 보건소 5층 중회의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18)
- 발표 :
김현정(성남환경운동연합), 박동수(도시재생),
유희경(위트앤시니컬), 이계원(문화예술교육), 사회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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