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바로가기 주 메뉴 영역 바로가기

닫기

  • 추천전시

  • 성남아트센터가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성남아트센터는 지역정서를 보듬는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합니다.
추천전시

2020성남청년작가전1<HAZZI:花樣年華> 화양연화 2020.05.22 - 2020.06.07 반달갤러리

  • 전시
  • 2020성남청년작가전1 <HAZZI:花樣年華>
  •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전시상세 정보
날짜 2020-05-22 ~ 2020-06-07 시간 개관시간 10:00~18:00(월요일 휴관)
가격 무료 문의 단체관람 예약문의 031-783-8142~3
연령 전체관람가 티켓오픈 없음
할인정보 없음
공지사항

2020년 5월 28일 정부의 <수도권 지역대상,강화된 방역조치시행>으로 미술관운영이 6월 14일까지 중단되오니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세정보

 

(출처: YouTube)

 

 

 

(출처:YouTube)

 

 

 2020 성남청년작가전1 HAZZI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
Shine Bright 03, 2020, 120x80cm, Hanbok on Led Light(details)
花樣年華
2020. 5. 22(금) ~ 6. 7(일)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성남문화재단 13514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개관시간 10:00 -18:00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20:00 연장개관 월요일 휴관 031 783 8142-7 이매역 · 경강선 1번 출구 (도보 10분) www.snab.or.kr

  

 

성남문화재단은 2020년 첫 번째 성남청년작가전으로 'HAZZI: '를 개최한다. '성남청년작가전'2015년을 시작으로

지역의 청년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73여명의 작가를 지역과 미술계에

소개하여 왔다.


 

‘The most beautiful moments in life(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HAZZI의 작업은 차이(差異)에서 시작하여 경계를 허문다.’

 

  

HAZZI의 작업은 인종과 성별, 계급에 상관없이 서로가 스며들고 물들어 각자의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며 경계를 허문다.

HAZZI의 이러한 차이에 관한 시각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기본적 권리, 즉 인권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사회 인권은 시대의 흐름과 사회, 경제적 변화 및 사회운동의 노력으로 지속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

1776미국 독립 선언문(Declaration of Independence)’에서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조물주가 부여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간이 정부를 조직하였다고 선언하였으며,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직후 선포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Declaration des droits de l'Homme et du citoyen)’은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사상의 자유와 소유권, 안전, 압제에

대한 저항의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에 모두가 수혜자가 된 것은 아니었다. 여성’, ‘노예’, ‘무산 계급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은 당시의 인권의 개념에서 실질적으로 배제되어 있었다.

 

  

그러나 산업 혁명으로 자본주의가 본격화되면서 노동계급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생활조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사회주의 사상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사회주의 사상과 노동운동의 성과로 노동계급의 정치적, 물질적 권리가 인정되기 시작하였고,

파리 코뮌(Commune), 여성 참정권 운동(woman suffrage), 영국의 차티스트 운동(Chartist Movement), 미국의 노예 해방

(Emancipation Proclamation) 등 다양한 사회 운동과 투쟁의 결과로 재산을 소유한 소수의 성인 남성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정치적, 경제적 권리를 향유할 수 있다는 의식들이 점차 확산되어져 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인권은 발전된 방향으로만 전개된 것은 아니었으며 잦은 변화의 시기가 있었다.

 

 

HAZZI는 이러한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그간의 작업을 통해 차이에 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표현하였고, 인종과 성별, 계급에

상관없이 서로가 스며들고 물들어 각자의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그들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자신의 소망을 작가 특유의

표현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또한 HAZZI는 페미니즘(feminism)과 같은 여성해방 운동, 여성 간의 관계와 출신, 환경의 차이,

그에 대한 존중과 경험, 생각의 공유 과정 등 동시대의 매우 중요한 과제에 관심을 갖고, 다름(difference)’틀림(inaccurateness)’

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개인의 다양성(diversity)’을 인정하며 서로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Installation of Nude Series 1-7, 280×120cm(1ea 40×120cm), Hanbok, Oil, Acylic on Canvas, 2017 (사진)

Installation of Nude Series 1-7, 280×120cm(1ea 40×120cm), Hanbok, Oil, Acylic on Canvas, 2017 

 

 

 

나는 사람들에게 모든 피부색조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전하고 싶다. 또한 같은 누드 톤으로 불리우지만 다른 피부색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평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라데이션의 의미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문화, 경험 및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

천천히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작가노트-

 

 

Installation of Nude Series 1-7, 280×120cm(1ea 40×120cm), Hanbok, Oil, Acylic on Canvas, 2017  (사진)

Installation of Nude Series 1-7, 280×120cm(1ea 40×120cm), Hanbok, Oil, Acylic on Canvas, 2017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순간!

HAZZI는 지난날의 작업들이 현재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반추해 본다.

 

 

 

이번 전시에서 HAZZI‘Nude 시리즈작업을 확장시킨 신작 ‘Shine Bright’춘하추동(春夏秋冬)’을 선보인다. ‘Shine Bright’

원단의 질감(texture)’조명하여(light)’ 과거의 흔적들이 발하는(shine)’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한복 제작에 사용된 노방:오간자

(oganza)’은 얇고 가는 실을 사용하여 속이 비치는 특징을 가진 원단으로 조명 위에 층을 이룬 스킨톤의 한복은 서로의 색을 투영

하며 함께 빛을 발한다.

 

HAZZI가 작품에서 표현하고 있는 주름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 주름(wrinkle)’은 노화에 의해서 피부의 탄력이 상실되어

피부가 접히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두 번째 주름(pleats)’은 옷의 입체감을 나타내기 위하여 잡는 주름을 나타낸다. 겹겹의

주름(pleats)’ 들이 모여 하나의 드레스가 만들어진 형상은 세월에 의해 생긴 주름(wrinkle)’의 의미가 축적되어 아름다움으

승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름다움은 한때가 아닌 사계절, ‘춘하추동(春夏秋冬)’처럼 매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돌아와 새로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에게나 겨울처럼 춥고 어려운 시절이 있었고, 봄처럼 새싹이 틔우고, 여름처럼 싱그러운 날을

지나, 가을처럼 풍부한 수확물을 얻는 시기가 있었다. 힘들었던 기억을 돌이켜 보면 좋았던 시절로 떠오를 때가 있듯, 그 당시

우리는 충분히 찬란했다는 것을 상기시준다.

 

HAZZI는 지금까지의 겪어왔던 다양한 경험과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성, 계층, 인종, 세대 등의 차이와 벽을 허물고 물

들여 마침내 지금까지의 작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순간을 타자와 함께하고자 한다. 우리는 다른 피부, 다른 성, 다른 언어로 이 세

상을 살아가지만 그 차이는 하나의 다른 색일 뿐 서로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색채를 스스로 사랑해 준

다면 세상은 보다 더 다채로운 빛으로 빛날 것이다.

 

 

Shine Bright03, 80×120cm, Hanbok on LED Light, 2020(사진)

Shine Bright03, 80×120cm, Hanbok on LED Light, 2020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잠들기 전 따뜻하게 비춰주는 무드등처럼, 당신에게 치유와 위안, 휴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그리고 또 다시

시작할 내일에 응원이 될 수 있기를...

                                                                                                                                                     - 작가노트 -

 

 

Shine Bright 01, 50x50cm, Hanbok on LED Light, 2020(사진)

Shine Bright 01, 50x50cm, Hanbok on LED Light, 2020

 

 

 

* 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에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45세 미만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전시로, 지역청년작가들의

  물리적/심리적 창작지형을 예의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수납하며 이들의 예술작품을 일반에 소개하는 등 이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남큐브미술관 큐레이터에 의해 자체기획으로 마련되며, 개인전과 주제기획전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공간은 반달갤러리를 사용하며 미술관급 전시기간과 지원이 제공된다. 작가에게는 어떠한 옵션도 없다.

TOP

  • 바로가기
  • 2023 성남 페스티벌
  • 성남아트센터 대관시스템
  • 성남아트리움 공연일정
  • 성남큐브미술관
  • 성남미디어센터
  • 아카데미 수강신청
  •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 위례스토리박스
  • 악기랑
  • 세계악기 전시관
  •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 후원회
  • 시립예술단
  • 정부 3.0 정보공개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