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4일, 화려하게 개관한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공연예술의 첨단 사조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지역정서를 보듬는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성남아트센터는 지역 내 문화 인구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내 공연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성남아트센터는 성남 초연, 성남 단독,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성남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향유층과 문화 잠재 청중을 발굴하는 사업을 벌이며 수도권 내 문화재단의 역할과 극장이 나아갈 방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한국 초연, 성남아트센터 단독 공연 유치 및 자체 제작에 힘써 타 공연장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온 성남아트센터는 1808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국내 최고의 음향을 자랑하는 전문 클래식 공연장인 콘서트홀, 연극과 재즈를 비롯해 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소개하는 앙상블시어터 등 3개의 극장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