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는 전통과 현대를 넘어 첨단 전위예술까지 아우르는 다목적홀로 설계되었습니다.
대형 오페라, 발레, 뮤지컬과 더불어 콘서트까지 수용하는 1,808석의 웅장한 공간 속에서 항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몸짓과 소리로 채워지는 현대적인 극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건축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최대의 안전성을 고려하였습니다.
무대예술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음향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어쿠스틱 배너 커튼(Acoustic Banner Curtain) 8조가 설치되어 있고 기본홀의 잔향 1.6초를 기준으로 음향보정장치를 이용하면 잔향 시간을 최대 3초까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객석에서 최적의 음향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 스테이지 공간에는 10개의 VIP, 개인, 그룹 분장실 및 출연자 대기실과 지휘자실, 악장실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오페라, 국악, 연극, 무용, 연습실 등이 있어 장르별 연습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피아노 모양을 지닌 콘서트홀은 음악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어쿠스틱 홀로서 1,102석의 홀은 객석이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뒤편에는 합창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대막이 없는 아레나형으로 되어 있어 객석 어디서나 잘 보이고 공연 관람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콘서트 전용홀의 특성을 살린 건축 음향은 객석 홀 잔향 1.8초로 설계 되었으며, 객석조명은 간접반사를 이용하여 은은한 빛과 편안함을 제공하여 콘서트 전용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SPG(Special Project Glazing) 시스템으로 제작된 외벽 유리는 콘서트 홀 건축물의 자연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끽하며 뛰어난 채광효과를 관객에게 아늑하고 아름다운 로비공간을 제공합니다.
백스테이지 공간에는 6개의 분장실과 악기보관실 그리고 관현악단 연습실을 비롯하여 13개의 연습실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위치하여 있습니다.